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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사천) 초양도와 삼천포대교 초양도 드라이브와 삼천포대교 노을, 그리고 샤브샤브 저녁 식사 코스10월의 바람이 제법 선선해진 주말, 남해와 사천 사이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삼천포대교 근처를 찾았습니다. 이 일대는 늑도와 초양도가 나란히 자리한 섬 구간으로, 다리를 건너며 바다 한가운데를 달리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삼천포대교를 향해 차를 몰다 보면 창문 너머로 바다가 점점 가까워집니다. 다리 초입에서부터 시작되는 그 풍경은 늘 봐도 신기합니다. 바다 위로 길게 뻗은 교각, 양쪽으로 펼쳐진 수평선, 그리고 그 위로 떨어지는 노을빛이 겹쳐져 있습니다.삼천포대교는 사천과 남해를 잇는 다리로, 일몰 시간에 보면 정말 예쁩니다. 붉은 햇살이 바다 위를 비추며 다리 기둥에 반사되고, 바람이 불 때마다 반짝이는 물결이 따라 움직입니다. 차를 잠시 .. 2025. 10. 22.
남해 쏠비치 뷔페 두번째 방문 후기 남해 쏠비치 두 번째 방문기. 지하 1층에서 올라가는 전망대 코스와 씨모어씨 복합문화공간을 둘러보고, 바다 전망 뷔페로 마무리한 추석 연휴 하루. 남해 바다 풍경과 시설 이용 팁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남해 쏠비치 두 번째 방문기 – 추석 연휴의 하루추석 연휴에 다시 찾은 남해 쏠비치입니다. 지난번엔 전망대까지 가는 길이 막혀서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엔 그곳을 꼭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숙박은 하지 않았고, 뷔페 식사 전 시간을 활용해 시설을 둘러보며 여유롭게 구경했습니다.전망대 오르기쏠비치에 전망대는 2군데인데 우선 빌라동과 연결된 전망대로 갔습니다. 호텔과 빌라동 연결 통로로 이어져있습니다간단히 둘러보고 호텔동 지하 1층으로 내려가 밖으로 나가서 전망대를 올랐습니다. 걷기 싫었으나 어디로 연결되는지 .. 2025. 10. 16.
남해 숨은 비경) 500년된 천연기념물 왕후박나무 남해 단항마을을 산책하며 우연히 왕후박나무를 만난 후기입니다남해는 섬 전체가 초록빛 산과 푸른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걸을 때마다 풍경이 달라지고, 작은 골목마다 이야기가 숨어 있는 곳입니다. 단항마을 역시 그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 중 하나였습니다.바다를 바라보며 골목길 산책 중 마을 한가운데 우뚝 선 왕후박나무를 보게 되었습니다 단항마을 골목과 첫 만남단항마을은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과 오래된 기와집, 작은 텃밭이 이어진 소박한 마을입니다. 직접 걸어보니, 작은 골목길을 따라 주민들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관광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마을의 정취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밭 사이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왕후박나무는 멀리서도 굵은 줄기와 사방으로 뻗은 가지가 마치 마을 전체를 감싸 안는 듯한 .. 2025. 9. 28.
남해토피아랜드 방문 후기 남해토피아랜드 방문 후기 편백숲 산책, 포토존, 소소한 즐거움과 함께 아쉬운 점까지 솔직하게 정리한 체험 후기. 남해토피아랜드 – 숲 산책과 소소한 즐거움, 솔직 후기 숲과 산책 –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는 시간 잠시 들러 본 남해토피아랜드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숲과 조형물, 작은 산책로가 어우러져 가볍게 걸으며 자연을 즐기기에 적합했습니다.입구를 지나면 작은 정원과 조형물이 먼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곳곳에 놓인 포토존 덕분에 잠깐 머물러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았습니다. 편백 숲길은 완전히 맨발길로 걷기 어렵지만,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은은하게 퍼지는 편백 향이 상쾌했습니다천천히 숲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간단히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소소하.. 2025. 9. 27.
남해 로컬푸드직매장 – 특산물 구경과 장보기, 유자 기념품까지 남해 로컬푸드직매장 – 남해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곳, 유자 기념품까지남해 여행 코스를 잡다 보면 식사와 관광 외에도 ‘무엇을 사 올까’ 하는 고민이 따라옵니다. 이럴 때 추천할 만한 곳이 바로 남해 로컬푸드직매장입니다. 지난 봄 새로 오픈한 신상 직매장으로 깔끔한 분위기에 진열도 정돈돼 있어, 들어서는 순간부터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잠깐 들러야지 싶다가도 은근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곳입니다. 남해에서 나고 자란 과일과 채소남해에서 유명한 건 홍감자, 밤단호박, 마늘이 대표적입니다. 홍감자는 알이 단단하면서도 삶아 먹으면 포슬포슬한 식감이 좋고, 밤단호박은 달달하면서도 고소해 요리하기 참 편합니다. 마늘은 알이 굵고 향이 진해 유명한 특산물입니다. 계절마다 바뀌는 신선 채소도 풍성하게 진열.. 2025. 9. 25.
남해 숨은 여행 코스) 티라미수 맛집 이태리회관과, 남해편백자연휴양림의 비경 남해 이태리회관에서 비프커틀릿과 티라미수, 커피로 점심을 즐기고, 알프스 풍경을 닮은 편백숲 산책으로 하루를 알차게 채운 나들이 후기입니다.남해 이태리회관 티라미수 커피와 비프커틀릿, 그리고 편백숲 코스 후기남해 여행 코스로 흔히 바다 풍경과 관광지를 떠올리기 쉽지만, 이번에는 조금 색다른 코스를 소개합니다. 점심은 남해에서 숨은 신상 맛집으로 알려진 이태리회관에서 시작했고, 식사 후에는 편백숲 산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깔끔한 한 끼와 달콤한 디저트, 그리고 여유로운 산책까지 한 코스로 즐기니 하루가 꽤 알차게 채워졌습니다.남해 이태리회관 – 비프커틀릿과 이탈리아 정통 티라미수이태리 회관은 짧은 여행 일정에서 보다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방문하면 좋을 곳입니다.남해에서 깔끔한 이태리식 점심식사.. 2025. 9. 23.